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네요.
원래 이런날 술한잔 똑~캬~ 마셔주는 필승!한국이입니다만..
며칠전 비도 안오는데 마셔버린바람에 그냥 오늘은 빗소리나 듣는걸로
만족해야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본인은 알콜중독까지는 아닐꺼야~ 하고 생각한답니다.
아마 이글을 읽고 있으신 여러분들도 그러실거에요?
하지만 알콜중독에도 여러가지 행태가 있답니다.
한번 술이 들어가면 자제하지 못하고 폭음하는 타입1.
술을 자제해서 먹지만 매일 먹기위해 스스로를 자제하는 타입2.
그리고 대마왕 알콜릭인 타입1+타입2..
네~ 저는 대마왕 이었습니다 ㅎㅎ
현재는 타입1이었다가 타입2이었다가 왔다갔다 하고있는 중이죠.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조금 덜주기 위해서 탁 짤라서 금주는 하고 있지 않지만
몸이 더 안좋아지면 싫어도 금주를 해야하는 시기가 오고있네요.
당뇨까지 있는 저는 요즘 술을 자제하면서 생긴 증상이 하나 있습니다.
전엔 미미한 경련이었기에 신경안썼는데요.
술만 마시고나면 담날부터 2-3일간 팔과 얼굴 위주로 경련이 톡톡톡 일어나곤합니다.
원래 당뇨 합병증으로 경련 증상이 있는건 알았지만, 술을 줄이니까
이런 증상이 생긴건지.,. 타이밍이 되서 이렇게 아파지기 시작한건진 모르겠네요.
몇년전에 알콜릭이셨던 아는분이.. 술자리에서 얼굴 경련이 자주있었던게
기억 나는데.. 아마 그분도 당뇨와 알콜릭 두가지 동시였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럼 이런경련은 어떻게해야 좋아질까요?
뭐 말해뭣해요~ 술을 한동안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대략 1주일 정도 안마시면 경련이 많이 줄어들어요.
더불어 술안마시는동안 근육운동 위주로 (하체포함) 해주시면 많이 좋아지실겁니다.
따로 먹는건 조절하진 않았지만, 장건강을 위해 유산균은 꾸준히 먹었구요
돼지감자즙은 2-3일에 1포씩 마시고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알콜중독과 당뇨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췌장과 신장까지 연결이 되어있어서..
금주하고나면 가장큰 신체변화중 하나가 췌장과 신장기능이 좋아진다는것이죠.
비록 혈관기능 나빠진건 어쩔수 없다곤 하나, 앞으로 의술의 발달을 기대해보면서..
금주or절주는 해줘야 한답니다.
살기위해서요~
자 여러분 오늘 하루도 마지막잔 따를때 거울 한번 보고 내 모습을 한번 보세요.
주인 잘못만나서 고생한 내몸을 위해 마지막잔은 과감히 절주! 합시다.
(저는 그냥 버립니다 잔에 따른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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