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호~ 드디어 저번주 금요일에 마신이후로 일주일가량 금주에 성공~
하였습니다! 몸이 안좋아도 죽어도 술을 예찬하며 부어라 마셔라
한번 마시면 끝까지 간다 (음 이건 아직도 그러는듯요 ^^;) 간다 하던 필승!한국이인데요
이번에 1주일 금주하면서 이곳저곳 아프던 곳의 통증이 서서히 사라져 가는걸
확연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직 불면증은 조금 남아있지만, 야한꿈과 함께 조금씩 숙면을 취해가고있네요.
(이상하게 2-3일에 한번씩 야한꿈을 꾸네요;; 상대는 동일합니다 쩝)
간쪽 부위의 복부 팽만감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췌장염으로 인한 등 뒤쪽의
통증은 많이 줄어들었답니다.
오늘의 주제는 술 끊는다면 췌장염이 사라질수 있을까 였으니
정답부터 공개하자면 Yes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의사님들의 Fact랍니다.
술로인해 췌장기능이 약해졌던게 서서히 회복되면서 , 예전처럼 인슐린 분비를
활발하게 하기 시작하죠.
물론 그 이전에 인슐린 분비가 적을때 생긴 혈관질환은 치유되지 않습니다 ㅠㅠ..
(그래서 당뇨병때문에 심혈관에 질환이 생기는게 가장큰 사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1주일 지나면 스스로 느낄정도가 되요.
저처럼 거의 매일 술마시던 사람은 걸음 걸이부터 달라지는게 느껴집니다.
사뿐사뿐~ 피부도 칙칙했었는데 윤기가 서서히 돌기 시작하구요.
췌장이 좋아지면 소화기능도 덩달아 좋아집니다.
(췌장은 하루 1.5리터 정도 투명한 소화액을 분비합니다)
술로인해 당뇨가 생기신분들은 , 술만 끊어주셔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신장기능도 덩달아 좋아지면서 자주 마르던 손바닥도 살짝 촉촉해지구요.
아~~ 전 8일째 금주중인데.. 이제 좀 좋아지려나 싶은데..
비오는날은 참을수 없을거 같네요.
한번 마시면 또 며칠을 아파야하는걸 알면서도.. 무식하기 그지없네요 ㅎ
하지만 뭐 이러고 반복하다보면 금주기간이 서서히 더 늘어나서
언젠간 금주 하겠죠 뭐.. (그전에 먼저 가려나 ..하늘로 ㅠㅠ)
무튼..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까지 참진 않으려고 마음 먹은터라~
이런 마인드 먹고나서 술을 억지로 참지 않게되었고, 적당한 선에서
마시다가 멈추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 금주는 한가지 방법만 가지고 되지 않아요.
여러번 실패하면서 요령도 알게되고 내 성격에 맞게 고쳐가게 되는것이죠.
한번 무너졌다고 자포자기 하는게 젤 안좋습니다~
어제 마셔서 망했어~~~
이러지 마시고 다시 도전 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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