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절주시도 4년차..이정도면 거의 만렙에 가까운 술끊기 레벨이죠.
하핫..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도 사실 술을 멀리하기 힘듭니다.
괜히 술끊는데 도움되는 병원이 있거나 약이 있는게 아니겠죠.
(술끊는데 도움되는병원 = 알콜클리닉 = 알콜전문병원)
(술끊는약 = 금주약 = 항갈망제 = 디설피람)
인간은 절제를 아는 동물이라 만물의 영장이라고들 하지만..
술은 참...지독하고 지독한 놈이라 몇십년을 살아온 습성마저도
송두리채 쥐고 흔들어 버린답니다.
저의 4년차 금주,절주시도 계획들이 매번 실패를 반복했던 이유는..
인간의 '얍삽'함때문이었던거 같습니다.
자꾸만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나 행위를 정당화 시켜버리고는
스스로의 죄악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머 죄악이라고 해서 너무 어감이 안좋게 들리시겠지만..
'술' 이란 녀석은 그러고도 남음이 없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신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현재 몸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더 무섭네요)
술로인한 당뇨와 간경화..그리고 당뇨로 인한 합병증들이
하루하루 잠자는동안까지도 괴롭히니까요.
이런대도 불구하고 자꾸만 술에 의지하고 끊으려하고 절주하려다
또다시 실패하고 좌절하고를 반복할수 밖에 없던 스스로가 절망 스럽기도 했지만..
뭐 보시다시피 아직 숨쉬고 살고있습니다.
ㅎㅎ//
여러분~ 금주나 절주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 나 이제 꼭 금주,절주 해야만해!
하고 생각할수록 되려 (작용반작용 법칙?) 더욱 술을 갈망하게 되니까요.
끔찍한 고통이 몰려와도 술로 잊으려고 생각하는...
아마 사이비종교에 빠져드는 심리도 비슷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어쨋든!! 중요한건 마음을 너무 크게 다잡지 말라는 겁니다.
차라리 적당한 음주 타이밍을 선택하세요!
저의 경우엔 비오는날을 정했습니다.
(장마철엔 어쩌냐구요? 그..그러게요 크흠..)
여러분들도 그런날이 있으실거에요.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서 술한잔~
땀 흠뻑 흘리고 샤워한뒤 시원한 맥주~
이런거 도두다 누리면서 살려면 절주를 잘 해야하는데
이글을 보시고 계신다는건 그게 안된다는거죠~
그렇다면 저 모든날 마실순 없고~ 딱 하나만 정하세요.
그날을 제외하곤 구지 술을 마시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정도가 되었을때!
그때가 비로소 오로지~ 술과 대결해서 절주가 가능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런 모든과정은 친구,지인,가족들에게 설명을 해줘야겠죠?
어떤 병이든 감추려하지말고 가족과 친한 친구에겐 알리세요.
그렇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그들이 나를 우습게 보지 않을까?
만약 그런 가족이거나 친구라면...(가족,친구 란 단어가 무색한거죠)
전 이런 과정을 4년째 하고있습니다.
실패도 자주합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다시 도전 했고.. 현재 며칠혹은 열흘넘게 금주하는것도
일상이 되었어요. 어찌보면 일반 무알콜 중독자들 보다 덜 마시는듯하네요.
몸이 술때문에 만신창이가 되었다구요?
저 하루에 소주 4병5병 마시고 담날 일어나면 우울감과 상실감에 (술을 이기지 못했다는)
또 술을 찾던 사람이었어요. 간경화도 있고 당뇨도 있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산목숨 살아야죠.
살려면 어쩌겠어요 술이 좋았지만 ..친구였지만 너무 자주 만나진 말아야죠.
여러분..몇일만 술을 멀리해보시고.. 평소에 하시던 , 아님 좋아하시던 일들을 하세요.
그럼 몸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러고 나면 작은 희망이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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