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시작하셨다면 아마 이해하실증상인 (금주후 가장큰 신체변화) 불면증!
술좀 끊어 보겠다고 독하게 마음을 먹어봤지만..
저도 번번히 불면증에 진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루이틀이 문제가 아니라..
거의 한달? 가까이 몸이 녹초가 되었는데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거의 시간 단위로 깨곤 하니까요.
이정도 불면증이 지속되면 금주고 나발이고 신체변화는 더욱 안좋아지죠.
우선 집중력이 떨어지니 회사업무에 충실할수도 없구요.
하루종일 피곤함에 몸이 나른하고 천근만근 무거워 눕고만 싶어집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건강해지려고 한 금주인데.. 한달이고 두달이고 불면증에 시달려서
되려 금주후 신체변화는 나락이라니...
이래서 술 끊기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라고 하나봅니다.
여튼 이런 증상 때문에 도중에 수면제 처방을 받고 잠을 자보려해도..
예민해진 탓인지 그것또한 효과가 별로 없거나, 수면제에 중독되는
또다른 중독증세가 생긴분도 더럿 있더군요.
담배는 6년째 잘 끊고있고, 별로 생각도 안나고 힘도 들지 않는반면..
술은 정말 환장 할 노릇입니다.
금주나 절주를 결심한지도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술을 안마시면 깊은 잠에 빠지질 못하고 하루 2시간 남짓 잔듯..
몸이 피곤하네요. 거의 매일 마시던 술을 차근 차근 계획을 잡고
이젠 비오는날이나 가끔 친구들 만날때만 마시려고 마음을 먹고 지켜가는데..
불면증이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보통은 불면증을 고치기위해 금주나 절주를 하는게 정상인데 말입니다 ..
쨌든...
불면증에 시달릴 지라도... 현재 목표로한 금주,절주는 실행하고있네요.
어차피 지켜지지 못할 비오는날은 그냥 마시자고 스스로 허락을 해놨습니다.
너무 빡빡하게 해놓으면 되려 잘 안되더라구요.
머 이정도면 몇년에 걸쳐서야.. 그나마 절주가 어느정도 자리 잡은거 같네요.
이제 불면증만 해결해주면 ..
지독했던 알콜릭에서 벗어..날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이러다가도 멘탈이 무너지면 또 알콜릭..)
여러분도 금주,절주 계획을 세우셨다면, 먼가 앞으로 목표를 뚜렷하게 세워보세요.
일이면일, 하고싶은것이나 이루고 싶은 꿈..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혼자 있을 시간이 많으니 혼술이 최대의 적인
분들도 많을테죠?
저같은 경우는 혼술은 비오는날 그것도 약속이 없는 비오는날만 마시자~
하고 스스로에게 약속을 했더니, 어느정도 지켜지고 있네요.
우리 모두 금주,절주,금연!!
건강을 지킵시다!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마스크 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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