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음식 조절 필수! 식단관리 좋은것과 나쁜것

당뇨에 음식 조절 필수! 식단관리 좋은것과 나쁜것

알콜로 인해 당뇨가 급격하게 심해진지 2년이 조금 넘었네요

그동안 술을 하루 2병이상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 했었기에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지만

원래 단음식을 좋아해서 당이 어릴때부터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던것이 합병증이 왔던것이죠.

우선 당뇨성 신경병증이 생겼구요 (손발 저림 화끈거림 경련 등등)

시력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또한 가장 마지막에 확인한것인데

음식 조절을 조금만 안해줘도 확 떨어지는 혈압이 세번째 합병증이었습니다.

원래 1년전만해도 120대~ 70대였던 혈압이

105이하~ 70대로 크게 떨어졌더라구요.

저혈압 증상은 어지러움증과 기력이 떨어지고

피곤함을 자주느끼는 정도라 사실 혈당이 높을때 증상과 비슷하기에

모르고 이렇게 저처럼 지나칠수가 있답니다.

고혈압은 약으로 치료를 많이 하는데

저혈압은 운동과 식단조절외엔 개인적으로 할수있는건 별로 없네요.

당뇨때문에 신장기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저혈압이 찾아왔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식단조절이 필수가 되어버렸죠;;

좋아하는 단음식은 쳐다보고 침만 꿀꺽 삼키구요

술은..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와인에(레드와인)

양파를 담궈서 2-3일 숙성시킨후 하루 1-2잔씩 마시는게 전부입니다만

(가끔 오늘처럼 더운날엔 퇴근후 맥주 한두잔 정도는 마십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을 사실상 나눈다는게

좀 슬픈일인데요..

먹자고 사는 인생인데... (개인적으로)

나쁜음식을 걸러야하다보니 못먹는음식이너무 많답니다..

기본적으로 분식집에서 파는 음식들은 다 못먹구요

(그나마 오뎅정도?)

자극적이고 맵고 짠음식도 혈당관리에 좋지 않기에

늘 밍밍 하게 드신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혈당 관리가 됩니다..

당뇨에 좋은음식과 나쁜음식 영상

술과 담배는 당연히 철저하게 멀리하셔야합니다만

어쩔수없이 드셔야하는 경우라면!

제가 앞서 말씀드린 레드와인에 양파를 넣어서 담근 술을

따로 싸가서 드시거나 소주 2-3잔 맥주 2-3잔 이런식으로

최소한으로만 정해놓고 드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양파를 담은 레드와인을 잠들기 1-2시간전에 한잔 (소주잔)

마시니 당관리에 효과적이었습니다.

과일은 사실상 거의다 안먹는게 좋구요..

구지 고르라면 토마토가 제일좋고 그다음 키위 정도가 되겠네요.

이런식으로 까다롭게 관리해주지 않으면 혈당이 올라가게되고

합병증이 올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게 당뇨의 특징입니다.

당관리를 지속적으로 안해주면 몸 이곳저곳에서 경련이 오기시작하는데요

꿈틀꿈틀.. 굉장히 신경쓰여서 스트레스까지 받게된답니다.

최대한 인슐린 주사는 피하고 있는 중이구요..

약도 왠만하면 먹지 않습니다.

원래 걷기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최근에 거의 2배 이상 걷는량을 늘렸더니 줄었던 허벅지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당관리에도 도움을 주고있네요..

이정도 해도.. 사실 밥 한두숫가락 (쌀밥기준)

더 먹는순간 당관리 안된다는게 참 슬픈 현실이죠..

아.. 최근에 먹기시작한건 돼지감자 인데요

요리해서 먹기엔 좀 번거럽고해서 즙으로 먹고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주위에 즙내서 파는곳 있으면 어디든 있는편이니

적당한 금액에 드시면 도겠네요

(참고로 저는 4만5천원에 2박스 먹고있습니다.

1박스 50포 1포에 50ml 물과 돼지감자 1:1)

이정도금액이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인을 통해 좀더 진하게 사시거나 희석해서 드셔도 됩니다.

먹어보니 괜찬더라구요.

음.. 이외엔.. 기름진 음식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하는 정도인데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ㅠㅠ

제일 땡기는건..역시 치킨이네요

사실 이렇게까지 가려서 먹다보면 삶이 우울해집니다.

최대한 가리되 먹을건 먹으면서 운동하는게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당뇨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어서 빨리 찾아오길 기대해봅니다.

(최근엔 신약 개발 소식이 좋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