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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관련

발끝 감각이 둔해지는 말초신경병증,말초동맥질환

by 나는나넌너 2017.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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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 감각이 둔해지는 말초신경병증,말초동맥질환


당뇨가 무서운건 합병증 때문이라는걸 많은분들이 아실겁니다.


하지만 먹고살기 바쁜분들은.. 제때 병원에 가기 힘든분들이 많아요.


저는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을 적고자..


제가 현재 앓고있는 병의 증상을 자세히 적고있습니다..


당뇨는 첫째도 관리 둘째도 관리 셋째도 관리입니다.


한순간 마음을 놓고 식단관리나 운동은 하지않고


게임에 빠지거나, 움직임이 없는 노동을 하시거나..


폭음을 하시거 한다면..당연히 당관리가 잘 안되시게되고


몸 구석구석에서 통증이 느껴지게 되죠.


이런 증상이 지속되다보면 서서히 감각이 둔해지는걸 경험하게 되는데


말초신경병증.. 즉 당뇨성 말초신경 장애는 이에 해당이 된답니다.


말초동맥질환이라고도 부르구요.


증상은 제목 그대로 발끝 감각이 둔해져서 다른발가락과 마찰시


이질감이 느껴지는겁니다.


이때쯤이면 당뇨합병증 중에서도 꽤나 진행이 된 시점이니 


지금당장이라도 병원에가셔서 당뇨관리를 시작할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약 그대로 방치를 하시게 된다면


발끝 감각은 더욱 무뎌지게 되고 아주 작은 상처 하나에도


치명적인 감염으로 이어져서 발이 괴사하기 시작할테니까요.


이때가되면 절단외에는 방법이 없어지구요..


또한 보통 이정도 단계까지 오셨다면 신장에도 이상증상이 있으실텐데요.


보통 따끔거리는 고통도 느껴지실거고 아침에 일어나면 신장부위가


땡기는 느낌을 받으실수있답니다.


더불어 혈압조절이 안되다보니 심장에서 두근거림 증상을 느낄수있구요.


호흡도 조금만 걸어도 불안정해지게되죠.




말초동맥질환 환자의 생활수칙


이런상황에서도 관리를 안해주시면..


거의 자신을 학대하는 수준이라고 봐야겠지요?


충분히 지금부터 관리하시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십니다..


이렇게까지 되서야 병원을 찾으실래요?


너무 늦었다, 병원가면 더큰 충격을 받을거 같다..


미리 겁먹지 마시고 병원을 찾으세요.


물론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라는 말을 들을순 있겠지만


희망적인 말을 더 들으실겁니다.


저또한 그렇게 치료를 시작했으니까요.


비록 호전되었다가 악화되었다가를 반복하고 있지만 말이죠..


(모두 왠수같은 술때문에....)


조금만 관리해주셔도 가장먼저 가슴 두근거림증상부터 사라지실거고


발끝에 감각이 둔해지는것도 바로 좋아지실겁니다.


도저히 병원을 못가겠다..싶으신분은


족욕을 밤마다 해주시구요.


마사지를 잘 해주세요. (혈액순환 개선)


최소한 저처럼 미련하게 술마시는 일은 없도록 하셔야합니다..


저는 술을 종종 마시다보니.. 호전되다가도 맨날 제자리랍니다.


그렇지않으면..얼마전에 기사나왔던 이미지씨처럼


신장쇼크가 올수도 있답니다.. 당뇨가 생기면 신장이 가장먼저 않좋아지거든요.


모쪼록 더이상 방치하는일이 없길 바라며


오늘 오랜만에 포스팅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당뇨인들 화이팅이요!


11/2 이글을 쓸때보다 좀더 안좋아졌답니다.

엄지발가락이 더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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