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걸린 발가락무좀 증상과 치료법

군대에서 걸린 발가락무좀 증상과 치료법

군대에서 힘들고 괴로움을 참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무좀입니다.

휴가복귀하기 싫은데도 억지로 복귀하게 만드는 참을성과

군대에서 이런것도 했는데.. 하며 사회에서 적응하기 좋은 참을성..

그리고 긁다긁다 지쳐잠들정도로 가려운 무좀이지만..

상사 눈치가 보여서 긁지도 못할때가 많았던 무좀..

무좀외에도 별 듣도보도 못한 온갖 병들이

군대에서 걸리곤하죠..

(저는 군대에서 옴에도 걸려봤음..)

이렇게 군대에서 무좀에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이 사용하는 슬리퍼가 따로있는게 아니라

공용으로 다 같이 쓰기 때문인데요

이외에도 제때 발세척을 깨끗하게 할수없는 환경도 한몫합니다.

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옴과 무좀 둘다 걸렸는데..

가려울때마다 잠에서 깨서.. 겨울에도 샤워를 하고자야할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견뎌냈었답니다..

(지금생각해도 불쌍하다..)

영상은 재미로 올려보는 푸른거탑 무좀편인데..웃픕니다..

발가락무좀에 걸리면 초기증상은 진물이 나거나

불에 데였을때나 나는 수포가 생겨납니다.

근데 또 이 수포가 가렵습니다;;;

긁어서 터지면 번지구요.

군대라는 특성상 치료를 아무리 잘해줘도 계속 옮기고다녀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되도리표입니다..

군대에서 가장 발가락무좀을 현명하게 치료하는 방법은

양말을 통풍이 잘되는걸로 신는방법 뿐입니다.

하지만 그랬다간 군화때문에 발이 아프죠..

무좀때문에 운동화신어도 되냐고 물어보면 어쩌면 허락해줄지도..

최대한 습한 환경을 없애주는것이 관건인 초기무좀을

결국 방치하게되면 처음엔 한쪽발에서 시작해서 양쪽발로 옮겨갑니다.

그러니 발가락 양말을 기본적으로 무조건 착용하시고

평상시에 맨발일때는  발습기제거밴드를 착용하도록 하세요.

두번째 네번째 발가락에 아래 사진 처럼 착용하는 겁니다.

이런 밴드사용이 힘든 군대에서는 쉬는시간만이라도

양말을 벗고 발가락 사이사이 그리고 겹치는부분을

환기시켜줌으로  습한 환경에서 떨어트려줘야합니다.

군대에서 재대후에도 지독한 무좀은 한동안 지속이 되실거에요.

하지만 요즘 워낙 강력한 약이 많으니 본인에게 맞는걸로

이용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발냄새도 무좀균이 잘 번식하는 환경에서 난다는거 명심하시구요~

발건강을 위해 귀찬더라도 자꾸 신경을 써주시면

거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같은 환경으로 돌아가면 재발 99.9%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