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입었을때 응급처치 + 화상연고
작년여름 뜨거운 국수가 나오자마자 제위에서 엎어지는 바람에
발등에 다 쏟아져서 화상을 입었었습니다.
약간의 다툼이 있었던 터라 바로 응급처치도 하지못한채로 10여분가량을 걸었죠.
그것도 여름이었던터라 쪼리를 신고있었기에 더욱 화상이 심해졌구요.
그당시에는 그냥 화끈거리는 정도만 느껴졌었지만
다툼이 해결되고나니 얼마 지나지도 않은거 같은데 빨갛게 붓기 시작하고
1시간정도 지나니 물집이 바로 잡혔습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하지 말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뜨거운물이 닿은 부위는 바로 찬물에 담가주셔야 물집이 작게 잡히거나
안잡힐수 있게됩니다.
대략 15분정도 찬물에 담가주시고
되도록이면 직접 움직이지 마시고 주위사람의 부탁을 받아서 화상연고를 구입해주세요.
골고루 펴 바르신후에도
화상 입은곳은 발을 디디거나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자칫 자극을 주게되면 화상을 입은부위가 쓸리게되어
화상 부위가 더욱 커지게 되거든요.
하지만 어쩔수없이 화상부위가 물집이 잡히게 되고 흉터가 생길거 같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화상연고를 발라주세요
다 나아보여도 계속 발라주시면 흉터는 더 작아지게 됩니다.
추후엔 후시딘이나 메디폼같은 재생전용밴드를 붙여주시면서 관리해주시면 되구요.
물집은 되도록 자연적으로 터질때까지 두시고
이미 터진 물집엔 화상연고를 잘 펴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연고는 수시로 발라주세요.
보통 저와같은 이유로 화상을 입으신 경우에는
찬물에 빠르게 담그셔서 뜨거운 기운만 빠르게 제거해주셔도
물집까지 잡히지 않게 됩니다만
상황에따라 그게 불가능할시엔 나중에라도 찬물에 화상부위를 담그신후
15-30분후에 화상연고를 잘 발라주시면
올바른 화상 응급처치가 되겠습니다.
되도록 양말이나 화상부위를 자극할만한건 착용하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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