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욕을 상실케하는 우울증,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아마 저처럼 알콜릭에 빠진분들은 대부분 공감하는부분이 우울증일겁니다.
마치 세상 모든것을 포기라도 하듯.. 자포자기 하는 심정을 느끼게되고
심하면 자살에대한 생각까지도 품게 되기도 하죠.
특히 혼술하는 분들이 가장 위험에 노출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오늘 개인방송bj 한분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분또한 이혼이후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셨던 분이라고 전해지네요.
저에게있어 지난 1년이 마치 그분과 비슷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만취했을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인데요..
저는 주로 밖에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려고 하곤했는데..
평소엔 잘 하지 않던 행동들은 대부분 이때 하더라구요.
그나마 우울증이 있다고 알렸던 지인들은 이해를 해줬었지만
잘 모르는 분들은 '저사람이 왜저러나?' 했을테죠..
보통 우울증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많아서인지..
술에 만취한 상황에서 그걸 해소하려는거 같더군요.
저처럼 우울증->술 로 이어지는 분들에겐 치료방법은 무조건
술을 줄이..아니 끊어야합니다.
그래야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던 자존감도 회복이 되어지고
옳바른 생각을 할수있게되거든요..
워낙에 우울증 증세가 오래된 저로선.. 초기증상이 딱~ 하고 떠오르진
않습니다만..
중학교때부터 외출을 왠만하면 자제하고 라디오를 듣거나
만화책을 읽던게.. 초기증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최근엔 거의 만성에 가까운 우울증증세라서 여기에 적자니
너무 안습이네요...
그래도 조금 적자면..
약없이 극복하는 우울증 치료 관련 영상
멘탈이 매우 약해지고 주위에서 내게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에
극도로 신경을 쓰게됩니다..
물론 왠만한건 잊게 되지만..
무척 예민해지게되죠.
평소에 좋아했던 취미활동들조차 1도 재미없어지게되고..
아예 할 의욕조차 생겨나질 않는답니다.
근데 유일하게 술은 마시게 되죠..
이게 바로 우울증에의한 알콜의존증이구요..
여태 써내려간 글중에 어느정도 치료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바로 '외부에 알리기' 입니다.
자신의 병을 부끄러워하지말고 외부에 알리는게 중요합니다.
아직 대한민국의 사회특성이 정신과적인 결함이 있는 사람을
안좋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짙고, 실제로 피드백이 좋지않다는
조사결과도 나와있기에 많은분들이 알리기를 꺼려하긴 합니다만..
최소한 가족과 친한 지인에게만이라도 알려야..
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방법인 '공감' 을 얻기에 용이하니까요.
물론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실것도 추천해드리긴 합니다만..
사실 요즘 워낙 말들이 많은분야가 정신과 쪽이다보니..
심리치료에 좋다고 알려져있는걸 먼저 스스로 해보는걸
권해드립니다.. 숙면에 도움되는 아로마 향이나..
족욕.. 그리고 간단한 운동..
머든 좋습니다..
우울증 자체가 스스로 좋아했던 모든것들에대한 의욕을
상실케하기때문에 알콜릭만 아니라면 머든 말이죠..
다만 되도록이면 혼자하는것보단 지인과 함께하는게 좋고..
혼자하는걸 하시겠다면 최대한 야외에서 하는게 좋겠죠.
그렇게 한걸음 내딛고 나면 다시 평소에 좋아하던걸 느끼게되고
생활패턴을 조금이라도 다시 찾을수 있게되니까요..
저는 14개월째 절주or금주 를 하기위해 애쓰고있습니다.
현재 1주일동안 술을 입에 안대고 있구요..
2월달엔 여전히 한번 술을 입에대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패턴이
여전했었죠.. 우울증은 이렇게 만취할때마다 자연스럽게 저를 괴롭혔구요.
저처럼 우울증으로인해 알콜릭에 빠지신분들..
최소한 혼술이라도 하지마시구요..
볓 좋은날 외출해서 기분전환을 시작해보세요.
11/2 추가내용
최근 어머님의 우울증으로 온가족이 힘들어졌네요.
어디서 빚은 잔뜩 지어놓고 나몰라라 하고있으시네요
우울증이 참 무서운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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