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간이 안좋아서?
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간이 안좋아서?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만 '아니다' 라고 볼수있습니다.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니까요.
저는 2-3년전만해도 술을 아무리 마셔도 얼굴색이 안변해서
아무도 제가 취한줄 모르다가
눈이 동태눈깔이 되고나서야 모두가 알아챌정도였는데..
극심한 알콜릭에 빠지고 나니 체질이 변해서
요즘은 몇잔만 마셔도 얼굴이 벌겋게 상기가 되더라구요.
아세트알데히드를 대사하는 탈수효소의 기능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네요..
알콜성 간기능저하까지 안가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은체질이
바로 이런 체질인거 같습니다..
술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이유 영상
몸이 불편해지니 술을 더이상 마시기 힘드니까요
지금생각해보면.. 차라리 저도 금방 얼굴이 빨개졌더라면
이런 심한 알콜릭에 빠지진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요즘 계속 금주와 음주를 반복하고있는데요..
이러다보니 음주하는날은 전보다 술이 또 한번더 업그레이드되어서..
더 많이 마시게 됩니다...
그러곤 그담날 하루종일 후회하는..
일상의 반복이네요..
1주일 쉬면 하루 폭음..
여행을 혼자 조용히 다녀볼까 하고 생각하지만..
막상 혼자 해보는 여행은 외로움만 더 가중시킬거 같아서
엄두를 못내고있네요..
외로움->술을 부르는 묘약
딱 1주일 쉬면 몸 컨디션이 좋아져서인거 같은데..
또다시 깊은 고민을 하게 하네요..
담배처럼 한번에 딱! 하고 끊어지거나
절주할수있는 강력한 의지가 필요한데...
자꾸 먹고나서 후회만 하는 한심한꼴만 가족들에게
보이고 있네요.
지금도 몸이 안좋으니까 망정이지..
컨디션 좋았으면 이글도 안쓰고 술마시고있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알콜릭은 마음의 병이니..
근본적인 병의 원인을 해결해야 치유가 될거 같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까요.
다시 마음을 추스려야겠습니다..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