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후 금단현상과 함께 몸으로 체감하는 달라진점

금주후 금단현상과 함께 몸으로 체감하는 달라진점

전 이미 3년전 담배를 끊었습니다.

좀더 건강한 삶을 위해 큰 결심을 했었던것이죠^^;;

처음 금연후 한달은 정말 몸에서 벌레들이 기어다니는듯한 금단현상때문에

어마무시하게 힘들었지만.. 차츰 나아져서는 지금은 왠만해선 담배생각이 나질

않는정도까지 왔죠..

다만.. 금연후 안좋아진점이 하나 생겼는데..

헬스나 운동을 할때는 괜찬은데, 그외 아무것도 하지않을땐

자꾸만 술을 찾게 되더군요 ..

원래 주량이 2병이 체 안되었었는데

이게 3-4병을 마셔야 취하는 정도까지 ;;

마시는 횟수도 일주일에 1회 1-2병에서

1주일에 3회  매회당 2병이상으로 바뀌더라구요

물론 담배끊고나서 체력적으로 좋아진건 사실이지만..

술을 저렇게 마시니 담배필때보다 몸이 현재는 더 안좋게 되어버렸습니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금주에 돌입했는데요..

막상 또 금주하고나니 담배가 땡기는 묘한 현상이  발생되는군요..

친구들은 제가 술을 끊는다는 말에 똥개가 똥을 끊지 라며 혀를 차지만..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특히 당뇨가 오다보니 눈도 침침해지고

뼈마디가 다 아파오면서 온갖 장기들이 아프다고 외치는 통에..

어쩔수 없이 금주를 하게 되는군요..

일단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금주 하고나니 시력은 차츰 좋아지는게 느껴지구요

변도 퀘변으로 황금똥을 싸게 되네요^^;;

무엇보다 일할때 맑은 정신으로 할수있어서 다행이네요.

다만 금단현상이 담배끊을때보다 좀더 심한게 흠이랄까요..

이런 금단증상이 나타날때 마다 저는 녹차를 마시고있습니다.

겨울엔 뜨거운 차로 마셔주고

여름엔 텀블러에 티백하나 넣어서 차게 마셔줄 생각인데..

여름까지 금주할수 있을런지;;

ㅎㅎㅎ

여러분들은 저처럼 미련하게 술 드시지 마시고~

뭐든 적당히 건강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